잠들어 버린 홍대 거리에서 만난 캐릭터 친구들
추운 겨울날 홀로 가게들 지키고 있던 눈사람
홍대에서 찾은 스마일
스티커 사진기 앞에서 만난 조화
식당 문 앞에 걸려 있던 조화
오늘의 마음 같았던 푸른 장미
답답함
새벽 산책
생각 정리
감사와 착잡 사이
모두에게 희망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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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서 불면증에 시달렸어도
시끌벅적하던 홍대 거리가 그립다.
어둡고 텅텅 빈 거리 사이로
늦은 시간까지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상인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려 왔다.
빨리 추운 겨울은 끝나고
모두의 마음에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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