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일기] 교촌치킨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치즈볼
동네 살 때는 굽네치킨이랑 치킨매니아를 자주 시켰는데 동네 벗어나고는 교촌치킨을 자주 가게 되는 것 같다. 셋이서 한 마리를 먹었는데 후라이드는 순식간에 다 사라지고 양념은 인기가 없었다. 살짝 매콤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웨지감자는 겉바속초로 맛있었는데 캐찹이 없어서 아쉬웠다 ㅠ0ㅠ'' 치즈볼은 겉바속초하고 느끼하면서도 은근히 단짠한 맛이 나서 맛있었다. 어릴 적엔 치킨이 부모님 월급 날이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먹는 음식 중 하나였는데 어른이 되고 난 후엔 먹고 싶으면 언제든 먹을 수 있는 흔한 음식이 되어 버린 것만 같아서 한편으로는 아쉽다. 이번 주만 치킨을 4번 먹었고 삶은 달걀을 매일 먹었다. 이러다 다음 생에 닭으로 태어나는 게 아닐까? 0ㅅ0;;;
매일매일/음식일기
2021. 4. 30. 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