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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뜰리에 아트테마파크 - 그림이랑 대화할 수 있는 명화 속 19세기 프랑스를 깨우다 전시관람 후기

끄적끄적

by 퍼플냥이 2020. 3. 8.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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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0일 

친구와 라뜰리에 아트테마파크를 다녀 왔다.

 

입장 마감은 7시까지

시간이 간당간당해서 못 볼 뻔 했는데

 

다행히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문을 열어 주셔서 

 

무사히 전시를 볼 수 있었다.

 

(후기에 그렇게 직원들이 친절하다는 칭찬이 많던데

정말 친절하시고 하나같이 다 선남선녀 천사님들^0^)

 

 

 사실 나는

처음에 빈센트 반고흐전인줄 알고 갔는데

19세기 프랑스  마네 모네 르누아르 고흐 고갱 세잔의

인상주의 작품도 볼 수 있는 전시였다.

 

 

 

 

처음 전시장에 들어서면

예쁜 직원 언니들의 등장과 함께 

파리의 테르트르 광장을 볼 수 있다.

 

 

그 다음엔 

라뜰리에 갤러리가 나오고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바의 여인 쉬종

조셉 룰랭

화가 베르트 모리조

사진사 나다르 

술집 주인 지누 부인등과 다른 화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조셉 룰랭과 대화도 할 수 있는데  

조셉 룰랭의 대답에  빵 터졌다 ㅋㅋㅋㅋ

(궁금하신 분은 아래 동영상 보세요 ㅋㅋ)

 

 

 

 

여기는  예술가들의 거리로 유명한 

파리의 몽마르뜨 거리인데

눈도 내려서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장소였다.

 

 

 

 

예술가들의 작업실 풍경도 볼 수 있다. 

 

 

 

커튼 안 의자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빈센트 반 고흐 그림 컬러링도 할 수 있다. 

 

 

 

파리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중간 중간 건물 창문틈으로 

반고흐와 동시대에 살았던 인물들도 볼 수 있다.

 

 

 

녹색요정이라 불렸던

압생트를 마시는 빈센트 반 고흐도 볼 수 있었다.

 

 

 

압생트는 

투존(Thujone)이라는 환각성분이 들어 있는

그 시대 유행하던 술인데 

중추신경에 심각한 장애를 동반하며,

지각장애와 정신착란

간질과 유사한 발작을 일으키고 

중독되면 황시증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한다.

 

빈센트 반 고흐 그림에서

유독 노란색이 많이 등장하는 이유

압생트 중독으로 인한 황시증

간질 환자였던 빈센트 반 고흐에게 처방된

디기탈리스 중독으로 인한

환시증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압생트는 몸에는 안 좋은 술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예술가들에게는

영감의 원천과도 같은 것이였다.

 

현재에도 압생트가 판매되고 있는데

현재의 압생트는 환강성분을 뺀 압생트라고 한다. 

 

 

밤에 카페에서 압생트도 판매하고 있다.

맛은 뭐... 그냥 저냥 

오묘한 맛이었고 궁금하신 분은 드셔 보세요!

 

 

빈센트 반 고흐 그림이 들어간 찻잔과 액자 

기념품도 진열되어 있었고 이건 

기념품샵에서 살 수 있다. 

 

(조셉 룰랭 액자 빼고는 다 집에 있는 거라 

괜히 반가웠다^^ ㅋㅋ)

 

 

 

밤의 카페 맞은 편엔

조셉 룰랭이 근무하는 우체국이 있었다. 

 

 

빈센트 반 고흐 친구

조셉 룰랭 우체부 아저씨 

 

 

편지로 빼곡한 우체국 풍경을 볼 수 있었고 

맨 아래칸에는 

우체부들 홀로그램도 볼 수 있다. 

 

 

 

빈센트가 가장 사랑했다던 마을

남프랑스의 아를 라마르틴 광장도 볼 수 있다.

 

이 곳에선 고흐의 꿈이라는 공연도 하는데

우린 마지막 입장이라 볼 수 없었다 ㅠ0ㅠ

 

일찍가시는 분들은 

고흐의 꿈 

모네의 정원

명작 X - file (요건 봤음)

꼭 꼭 꼭 챙겨 보세요!!!

 

 

 

아를의 노란집 안에 들어가면 

 

 

 

빈센트 반 고흐의 방이 나온다.

기분이 묘하면서 신기했다. 

 

 

 

에밀 졸라의 서재 

 

젊은 인상파 화가들을 지원했던

19세기 프랑스 대표작가 에밀졸라

빈센트 반 고흐 죽음의 미스테리를들려주는 방이다. 

 

홀로그램이 인상적인 공연이었다.

(꼭 보세요!!!)

 

 

 

화가 드가가 사랑했던

발레하는 소녀들도 볼 수 있다. 

 

 

 

 

밤거리 풍경들 

 

 

 

 

밤의 카페 테라스 

 

 

라뜰리에 부티크샵 

 

 

 

홀로그램으로 사람들이 움직이는데 신기하다 

 

개인적으로

마들렌 꽃시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 코스는 기념품샵 ㅋㅋ

예쁜 것이 많아서 지름신 올뻔^^;;;

나가는 출구도 이 곳에 숨겨져(?)  있다.

 

 

 

 

공연을 다 못 본 것이 많이 아쉬웠지만

그것만 빼면 기대 이상의 전시였다.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이 드는 

그림 속 시대상과 그림에서만 보던 공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창틈으로 보이는 홀로그램 영상들

에밀 졸라  공연에서 봤던 홀로그램 쇼가 인상적이였다.

 

!!아직 전시를 보지 않은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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