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 일기]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 & 모짜렐라 치즈볼 먹은 날

오늘은 선물로 받은 기프티콘이 있어서
굽네 고추바사삭 치킨과 모짜렐라 치즈볼을 주문했다.  
집에서 8분 거리밖에 안 되는 곳인데
배달료가 무려 5,000원...
그래도 선물이니까 기분 좋게 결제 완료!

치킨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열어봤다.
고추바사삭 치킨은 비주얼부터 아주 먹음직스러웠다. 한 입 먹어보니 매콤하면서 짭짤한 맛이 확 퍼진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함께 온 갈릭 디핑 소스에 찍어 먹으니 더 고소하고 감칠맛이 살아났다.
역시 소스는 진리.

같이 주문한 모짜렐라 치즈볼도
기대하면서 한 입 베어물었는데...
음. 생각보다 밀가루 반죽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고소한 치즈 맛을 기대했는데 조금 아쉬웠다.
치즈볼은 개인적으로 다시 주문하고 싶지는 않을 듯.

다 먹고 나니 만족스럽긴 했지만,
매운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내 입맛에는 조금
매웠다. 다음에 또 주문할 기회가 온다면,
무난하게 후라이드 치킨으로 선택할 것 같다.  

그래도 매콤한 치킨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굽네 고추바사삭은 정말 추천할 만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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