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 4일차
아침 산책 갔다가
산에서 산비둘기와 검은 고양이를 만났다.
비둘기는 사람이 익숙한지
내가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검은 고양이도 만났다.
일광욕을 즐기려던 찰나였는지
내가 다가가자 귀찮은 듯
무심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래도 사람이 익숙한지 대놓고
도망 치진 않아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촬영을 하다가 실수로
폰을 떨어뜨렸는데
쿵 소리가 크게 나서
그땐 빛의 속도로 도망갔다.
고양이가 많이 놀랐는데
괜히 미안했다.
내일도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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