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그래서
오늘 최후의 만찬(?)으로
노랑통닭 웰빙마늘치킨을 주문했다.
어제 배달의 민족 3000원 쿠폰 받아서
어제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웰빙마늘치킨 품절이길래...
오늘 주문했다.
빨리 해치우고-0-;;
(노랑통닭 모든메뉴 클리어!!)
치킨과 이별하고도 싶었고
맛이 궁금하기도 했다.
원래 배달팁 2000원 있어서
18000+ 2000 =20000원인데
배달의 민족 수요일할인
3000원 쿠폰 받아서
17000원에 주문했다.
대기시간 40분
도착은 아침에 시켜서 그런지
20분도 안 걸린거 같다.
웰빙마늘치킨을 받고
처음엔 많이 당황했다.
내가 생각한 마늘웰빙치킨은
마늘튀김이나 후레이크가 당연히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후라이드치킨이 왔다.
아... 아닐거야...
배달이 잘못왔나?
이건 누가 봐도 후라이드 치킨인데...
그래서 배달점표를 다시 확인했는데
웰빙마늘치킨이 맞다...
애써 마음을 가다듬고
후라이드치킨과 차이점이 무엇일까?
튀김옷이 좀 더 얇은거??
대체 뭐가 다른거지???????
다시는 이 메뉴는 시켜먹지 말아야지 -_-;;;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를 꺼내려고 봉지를 뒤져보니
거기 웰빙마늘치킨
소스통이 숨어 있었다.
봉지도 하얀색
소스통도 하얀색
치킨이 오면 치킨만 먹고
소스는 거의 안 먹고
무는 나중에 먹는 편이라
봉지 안을 잘 살펴보지 않을 때가
많았던 나는 소스를 보지 못했던 것였다.
... 순간... 너 바보냐?? 라고 자책하며
노랑통닭에게 미안했다..
믿고 시키는 집인데
나를 실망시킬리가 없지^^;;;
★ 웰빙마늘통닭 본격 후기 ★
마늘간장 소스에 찍먹하기 않으면
그냥 후라이드 치킨이다.
소스는 간장이랑 약간의 식초와 설탕
그리고 갈아 넣은 마늘맛이 강하게 난다.
간장에 매콤한 마늘맛이 강하다.
나는 소스통에 담궈 두었다가 먹었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껏 먹어 온 노랑통닭 모든 메뉴중에
가장 내 취향은 아니다.
타사 치킨 브랜드가
달달한 마늘간장이라면
노랑통닭 웰빙마늘간장치킨은
매콤한 맛에 가깝고,
정말 웰빙할 것 같은 맛이다.
몸에 좋은것 대부분은 맛있진 않다.
참고로 나는 매운걸 안 좋아해서
내 입맛엔 안 맞지만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에겐
잘 맞을 수 있다.
장점이라면
타사 치킨 브랜드들은 소스에 버무려 오는데
노랑통닭 웰빙마늘치킨은 소스가 따로와서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후라이드로 먹어도 되고
양념소스 찍으면 양념맛
간장마늘소스 찍으면 간장마늘 치킨
소스에 따라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오늘도 #배달의민족어플 리뷰 이벤트로
치즈볼을 받았다.
김말이 튀김은 5개가 오고
치즈볼은 3개가 온다.
개인적으론 김말이 튀김이 더 맛있다.
노랑통닭 치킨메뉴 순위를 매겨 보자면
1. 후라이드
2. 양념치킨
3. 간바치
4. 유린치킨
5. 깐풍치킨
6. 고바치
7. 마늘간장치킨
나머지는 맵고 안 맵고
파채 있고 없고 차이라 패스
이제 노랑통닭 모든메뉴를 클리어했으니
14일부터는 !! 채식채식 !!
!! 다이어트 다이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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