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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일기] 홍대치킨맛집/맥시칸 치킨과 멕시칸 치킨은 달랐다.

매일매일/음식일기

by 퍼플냥이 2021. 3. 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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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치킨보다는

후라이드치킨을 좋아하지만 

유퀴즈 온 더 블럭 치킨 할아버지 윤종계님 편을 보다가

맥시칸이 양념치킨 원조라는 것을 알고 

맛이 궁금해서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해 보았다. 

 

 

주문하기 전에 혹시나 잘못 주문할까 봐

멕시칸과 맥시칸을 찾아봤는데 엄연히 다른 브랜드라고 한다. 

확인해 본 결과 홈페이지도 달랐다.

 

멕시칸 치킨은 86년 창업과 함께 상표를 출원했고

맥시칸 치킨은 85년 대구에서 계성 통닭으로 창립하였고

(주)맥시칸으로 등록한 것은 89년이라고 한다.

 

즉, 양념치킨 원조는 멕시칸이 아니라 맥시칸 치킨인데

뭔가에 홀렸는지 시키고 보니 멕시칸 치킨 ㅠ0ㅠ....

 

 

 

 

 

뒤늦게 후회해도 소용없기에 

멕시칸치킨 후기를 작성해 본다ㅠ.ㅠ

 

 

 

 

평소 단골 치킨 집에선 

떡볶이와 치킨 세트와

리뷰 작성 시 서비스까지

(보통은 콜라 사이즈업을 한다)

 

총 17000원인데

타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리뷰 서비스가 없는 것과

가격적인 부분에서 아쉬웠다.  

 

 

배달은 바로 앞에 있는 

치킨집보다 훨씬 빨랐고 

배달하시는 분(사장님인듯)이 엄청 친절해서 

먹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졌다^^

 

추억을 불러 오는 귀요미 봉투에 

위트 있는 치킨 박스 

(여태껏 받았던 치킨 박스 중에 가장 컸다.) 

 

1마리를 시켰지만 2마리를 시킨듯한 양 

튀김 옷이 진한 갈색이면 오래된 기름을 사용하는 것인데 

실제로 보면 더 튀김 옷이 밝고 깨끗했다.

닭에서 비린내도 안 나고 담백한 맛이 나는 것으로 보아

닭이 신선하고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는 것 같다.

 

양념도 평소 먹었던 양념과는 좀 달랐다.

적당히 달고 간이 쎄지 않아서 먹으면서 속이 편했다.

 

치킨은 후라이드만 먹는데

여기 양념은 맛있어서 양념 위주로 먹었다. 

 

멕시칸 양념 통닭도 나쁘지 않은데

맥시칸 양념 통닭은 어떨지 더 기대가 된다. 

 

가게 정보에는 없었지만 나름 서비스도 챙겨 주시고

 

주문 실수를 하긴 했지만

 

친절하시고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다행이다.

 

신선도 맛에서 추천!!

 

그래도 담엔 꼭 맥시칸 양념 치킨을 먹어야지!!

멕시칸치킨호프 연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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