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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산책 9일차] 4번째 고양이 만난 날

매일매일/습관일기

by 퍼플냥이 2020. 4. 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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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4. 21 

처음엔 30분 
어제는 1시간 
오늘은 2시간 정도 산책을 했다.

어제는 운동도 했는데
안 쓰던 근육을 쓴 탓인지 
점심 먹고 기절해서 
평소보다 3시간 늦게 일어났다.

평소엔 8시~ 9시 사이에 기절해 
2시면 깨는데 오늘은 5시에 일어났다.

근육통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하루가 무너지면 
평생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너무 나도 잘 알기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아침 산책을 나섰다.

나가기까진 귀찮고 힘든데 
막상 나오고 나면 상쾌하고 좋다.

요 며칠 고양이를 보고 나선
오늘도 마주칠 수 있을지 
기대를 하며 산책을 나선다.

오늘은 어제 만난 고양이를 보진 못했지만
다른 고양이를 만났다.

경계심이 많은 길고양이였는데
차 밑으로 계속 숨어 있다가 
잠깐 얼굴을 보여 주었다.

악의가 없다는 걸 알았는지
경계는 했지만 도망가진 않아서 고마웠다.

내일도 고양이를 만날 수 있을까?

어느새 산책 일기가 
길에서 고양이 만난 후기가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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